[ 청산도 슬로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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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약 2 일에 걸쳐서 청산도를 돌았어요.

시작전 아침에 밝기만한 표정ㅋㅋ

첫날은 숙소에 짐을 맡기고,

1코스를 시작으로

서편제 길을 돌고

달팽이 카페에 잠깐 들려서

빵이랑 카페인으로 에너지를 채우고, 출발했어요

(남은 빵을 까먹고 숙소에 두고 온 건

너무너무 기억이 남고 아쉽네요...)

슬로길 1-3-4 권덕리 해변까지 가는 길을 선택했어요.

저희가 반한 길을 원래는 위험하고 힘들다고 해서

안 가려고 고민했던 4길 낭길이 였어요.

안 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던 뷰 때문에

다시 가더라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걷다 보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섬은 식당이 일찍 닫는다고 해서,

큰길로 돌아서 숙소로 왔어요.

차가 다니는 도로는 생각보다

힘들고 뜨겁고 재미가 없었어요...

버스나 택시가 잘 안 다니기 때문에

차들이 다니면

히치하이킹을 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그냥 첫날이니 만큼 걸어서 왔어요

청운수산시장이란 곳에서

전복멍개해삼 세트를 3만원에 사고,

조금 아쉬워서 해녀 식당에서 전복죽도 하나 샀어요.

마트에서 막걸리도 사고,

여유롭게 밥을 먹고,

조금 휴식을 취하고, 은하수 투어를 하러 갔어요!!

폰으로 대충 남겨본 사진💓

은하수 투어 사진은 다시가져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