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 저녁으로 2차 동네맛집 a grade ]

밥을 1차로 했지만

헛헛한 배를 채우러 a grade에 갔어요.

경사진 곳에 있는 작은 곳이고

늦은 시간이었는데 줄이 있었어요.

​

줄 서면서 저희가 신기하셨는지 이탈리아 아죠씨가

말을 거셨어요. 여긴 어떻게 찾았냐 여행은 왜 왔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조금 친해진 기분이었어요.

​

파워 E인 아저씨는 줄 서는 사람들마다

우리를 가리키며 신혼여행 왔대 축하해 줘

이러셔서 여기저기에서 축하를 받았아요

나라가 다 붙어있어서 그런 건지

다양한 언어를 하시는 아저씨가 많이 부러웠아요 ㅎㅎ

​

스페인에 하몽 배우러 오셨다는 아저씨 덕분에

축하를 엄청엄청 많이 받았어요 ㅋ😁

​

 

 

​

저희는 해물 밥이랑 문어구이를 시켰어요.

해물밥은 리베이라보다는 라면 수프 맛이 나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 추천도 많더라고요

​

​

실패할 수 없는 맛이에요

​

문어도 너무 부드러워요 💕

​

진짜 해산물을 잘 안 먹는 전데

맛있고 질기지도 않고

​

포르투에서 문어 다먹고 가는듯…ㅋ

​

어떻게 삶는 건지 배우고 싶더라고요!

 

https://goo.gl/maps/JsNYX6rdzef84T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