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이네에 온다면 한번은 해야한다고
추천하는 인생샷 제조기 지프투어
우리는 사진욕심이 많아서
선셋과 선라이즈를 둘 다 고민하고 있었다
일정도 생각보다 여유롭지않아서
처음에는 선라이즈투어만 하기로 했다
(선라이즈를 가장 많이 하는 듯 해서)
하지만 선라이즈가 끝나자마자
사진을 보고 바로 다음날 다시 선셋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바로 같은데 예약했다
대신 루트는 가고싶던 용과밭, 인스타에서 봤던곳을
캡쳐한 사진을 보내주고 추가해달라고 요청했고
차도 다른 칼라로 골라줬다
처음 예약 때도 창문 있는 차로 요청을 했고,
차 색은 안골랐었다(고를 수 없다고 한 것 같음)
두개다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비교를 한 번 해보자면
일단 간단한 일정 부터 말할건데
Hoxy....
급하신분은 간단하게 비교하고 팁도같이 있으니
다른편을 봐주세요!!
선라이즈투어는
화이트샌듄-레드샌듄-(피싱빌리지 생략)
-요정의샘을 다녀왔다
기사님께 숙소 위치랑 방번호를 알려드리고
리셉션앞으로 4시쯤 일단 빨리 나가면 좋다..
빨리가야 사람들 없을 때 모래를 먼저 밟을 수 있다
일출하면 역시 소원도 빌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날이 흐려서 해뜨는걸 보지 못했고.
어느새 천천히 밝아졌더라..
그래서 그런 감정을 말하면 거짓말이 될 것 같다
아무런 느낌 없이 해가 떠버렸달까.....😂
새벽 3시반인가 4시인가 무튼
한국에서는 나에게 없을 시간에 일어나서
하는 투어인데, 비가 이렇게 오다 안오다했다

이런 날씨에 해가 뜨는지 지는지, 크게변화가 없고
스팟에도 사람이 너무 투머치하달까...
그래서 남들보다는 조금 빠르게
호수로 가는 바이크를 탑승한 듯..!
4륜바이크는 꼭 타세요!!!!
무서워보이는거 사실이에요.. 저도 한 15분 동안
못타겠다며 그냥 보낸 바이크만 5대는 넘는데...
타서 내려가자마자 손흔들면서 소리질렀는데
그냥 너무 재밌음😏
무섭다면 아무도 먼저 타기전에 1빠로 스타트 하세요 ;)
* 그리고 꼭 호수까지가는걸로 선택하세요 *
저는 오히려 언덕보다 호수가 더 여유롭고 좋았어요😁
사륜타면 티켓처럼 종이를 주는데 잃어버리면 걸어와야되요! 진짜 잘 챙기시길 바라요..
바이크는 그냥 오는거
아무거나 타면서 종이 보여주면된답니당
하나 팁이 있다면 바이크 뒷자석에 스펀지처럼
되어있는 바이크가 있어요~=)
뭔가 안좋아 보이는 듯 했으나
타보니.. 엉덩이도 덜아프고 더 편했다는 의견이😜
그리고 다시 처음 온 곳으로 돌아가면
포토스팟에서 지프사진 찍고
레드샌듄으로 출발!
거기는 화이트샌듄처럼 오토바이가 있지는 않고 걸어다녀야되는데,
언덕이 많이 높...아요
썰매 같은거 많이 타라고 하는데
타지 말라고 기사분이 알려주신다
알리바바들이 많다고 조심하라고
가방에 휴대폰, 돈 훔쳐간다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쫄보커플은 눈도 안마주치고... 지나감..
아마 마주쳤으면 털렸을지도?
그리고 피싱빌리지는 투어에서 뺐는데
찾아 볼 때부터 냄새도 많이 나고
볼 것도 크게 없다고 해서
과감하게 뺐는데 차로 이동하며
지나가기만 해도
비릿한 냄새가 많이 나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요정의샘으로 이동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결제하고
(얼마 안햇던걸로 기억)
신발은 들고 가도 되고 맡겨놓는 곳도 있긴하다
(우리는 이걸 들고가겠어? 하면서 놓고 갔다.
그런데 다녀와서 보니 우리랑 비슷하게 갔던
이쁜 여자분 중국분 같았는데 신발 털리심.....!)
처음에 계단을 내려가면 이게뭐지??
이게 다인가? 이런느낌인데
조금 걷다보면 이제 입구가 나온다
음료도 팔고 조금 덥고 지친다면 사드세요
입구쪽에만 매점이 있고, 한동안 없어요... 이제 앞으로
계속 걸어가면서 사진찍으시면 됩니다
피싱빌리지를 뺏기때문에 시간이 많이남는데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가면 되고, 끝이 어딘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올라가다보면 나무가 누워있는 곳이 있는데
그 정도까지만 가도 만족할거같다
저희는 중국 관광객들한테 추천받아서 끝까지 오르고 오르다가
애매한 폭포수 같은거 보고
시간이 모자랄것같아서 내려오긴햇어요
(혹시 끝을 아시는분 어딘지 알려주세요.....)
내려오면 기사님께서 쓰어다 한잔을 주시는데, 진짜루 꿀맛!
저희는 음료를 안 사먹어서 더 그런지 세상 꿀 같은 커피였어요
급해서 사진도 대충대충

그리고 숙소로오니 아침9시라 조식 바로 먹고 마사지 받았어요
투어를 했는데 하루를 바로 시작 할 수 있어서 스케줄이 넉넉합니다
아마 이점이 선라이즈 투어의 장점!
이게 선라이즈 투어의 사진이고, 사진은 다 갤럭시로 찍었다
(아래쪽사진이 기사님이 찍어주신사진!)
투어를 마치고 저녁이 지난 후 예약한 카톡으로 톡이 왔는데,
사진 수정본을 기사에게 받았냐는 카톡이었다
그래서 어?무슨말이지?그냥 찍어만주고 끝이었는데...
그리고 투어를 마치고 나서도, 아 역시 준비물이 아이폰이란 말이 있던대
아이폰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다른 사람들 후기는 기사님이
사진도 보정해주시고 그랬다던대 우리는 친절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어서
혹시 다른 투어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던 때였다.



그래서 좀 속상한 마음을 가지고
선셋투어를 다시 하자며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것이 투어를 두 번 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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